5.3年後
3년이 지났어
참 긴 시간이 흘렀어 너 떠나고 3년이 지났어
너 없는 하루하루를 힘겹게 지내왔어 난
너와 함께 했었던 추억을 모두 버렸는데
끝내 버리지 못했어 함께한 사진 한 장을
3년이 지났는데도 널 잊기엔 좀 부족했나봐
널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난 제자린가봐
잊혀져갈 때도 됐잖아 눈물쯤 마를 때도 됐잖아
얼마나 긴 시간이 지나야 너를 지울 수 있겠니 어떻게
하루 이틀 아니 한 달 두 달 더 지내다 보면
잊을 수 있을거야 널 지울 수 있을거야 널
3년이 지났는데도 널 잊기엔 좀 부족했나봐
널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난 제자린가봐
잊혀져갈 때도 됐잖아 눈물쯤 마를 때도 됐잖아
얼마나 긴 시간이 지나야 너를 지울 수 있겠니 어떻게
넌 괜찮니 나 없이도 밥도 잘 먹고 웃을 수 있니
입술 끝까지 차오르는 말 돌아올 수는 없겠니
더 많은 시간이 가도 솔직히 잊을 자신이 없어
더 많은 세월이 지나가도 언제든 내게 돌아와
(사랑해) 항상 널 (사랑해) 언제나
(사랑해) 너만을 (사랑해) 영원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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